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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6. 10) 의치·간호계열 지역인재 선발 확 늘려. 매일경제.
(2022. 06. 10) 의치·간호계열 지역인재 선발 확 늘려. 매일경제.
2024학년도 전형 살펴보니
비수도권 수시 88% 달해
서울권은 수능 모집 확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4월 26일 전국 4년제 대학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형계획안에서 가장 먼저 다뤄지는 골자는 바로 선발인원이다. 2024학년도는 전년도 선발 기조를 유지하지만, 선발인원의 변동이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의 도움으로 2024학년도 선발인원 변동에 대해 살펴봤다.
2024학년도 전형계획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 선발인원의 감소 속에서도 크게 늘어난 지역인재특별전형이다. 2023학년도에는 전년과 비교해 선발인원이 소폭 증가했지만, 2024학년도에는 2023학년도보다 선발인원이 크게 줄었다. 이러한 감소세와 달리 전형별 선발인원, 특히 지역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개정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전국 의치한약·간호계열 모집단위에서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호학과에서는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수가 증가했다. 전체 선발인원이 동일한 상황에서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증가는 다른 전형의 모집인원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하고 의치한약·간호계열 모집단위가 설치돼 있다면 전년도 대비 선발인원 증감 여부를 유의해서 봐야 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전형별 모집인원 비율 차이도 주목할 만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수능 위주 모집인원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학생 선호도가 높은 서울권 대학은 수능 위주 모집인원이 늘었다. 수도권 대학에서 수능 위주 모집인원 비율은 0.3% 증가했으나, 비수도권은 1.7% 감소했다. 또 비수도권의 수시 모집인원 비율은 2% 증가해 88.1%에 달하며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위주 전형의 모집인원 비율 차이도 크다. 그러나 수도권 대학에서는 전형별로 모집인원 비율이 20~30%이며 비교적 고르게 학생을 선발한다.
기사원문: 의치·간호계열 지역인재 선발 확 늘려 :: 매일경제 :: mk.co.kr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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