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개

신규간호사 e-cohort Panel Study

신규간호사는 일반적으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의료기관에 입사하여 첫 1년 이내 또는 2-3년 이내의 경력 초기 간호사를 의미합니다.

국내 신규간호사의 이직률은 2016년 기준 35.3%로 경력 간호사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신규간호사 평균 3명 중 1명이 이직(희망포함)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간호사의 이직은 환자의 건강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 현상입니다.

신규간호사의 이직 특성과 패턴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른 직업의식과 일에 대한 선호도를 이해하는 것은 신규간호사의 임상적응을 도모하여 이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간호 학생 시기의 역할이행 준비부터 간호사로서의 취업과 이직 과정을 4학년 간호대학생을 표본으로 패널을 구축하여 전환 과정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약 2년간 추적 연구를 통해 차세대 간호교육과정과 간호현장의 연계성을 살펴봄으로써 학생 단계에서 요구되는 간호교육의 내용과 임상현장에서 요구되는 간호사의 역할을 관련 변수를 통해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합니다.

본 연구는 2020년 간호대학 4학년 졸업 예정 학생들 약 800여 명을 졸업 후 2년간 추적하는 1차 패널과 2021년 간호대학 4학년 졸업 예정 학생들 약 800여 명을 졸업 후 2년간 추적하는 2차 패널, 총 2개의 패널에 대해 온라인 설문을 이용한 종단 연구와 및 초점 집단면접 연구를 진행 예정입니다.

본 연구를 통해 신규간호사의 성공적 전이와 재직을 도울 수 있는 전략과 실행 방안을 개발하여 미래의 우수한 간호인력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본 연구를 통한 기대효과

  • 신세대 신규간호사의 개인적, 심리사회적, 직업적 측면의 자료를 통합적으로 구축하여 향후 대규모 간호사 패널 연구를 할 수 있는 시범 코호트 및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함
  • 간호사의 간호 학생 시기, 직장선택 시기 및 신규간호사 시기 등의 역할 변화과정에 따른 신규간호사 이직관리 방안 및 함의를 도출하여 신규간호사들의 교육·훈련·고용안정을 위한 정책개발의 과학적 근거자료 개발하는데 기여 하고자 함
  • 신규간호사 이직에 대한 국제비교 연구가 가능한 자료로 구축하여 미국과 캐나다, 호주의 신규간호사 연구와 비교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