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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간호사는 여성 직업?... 남성비율 5% 넘었다. 뉴시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2.23
  • 조회수 : 830

(2022.02.15) 간호사는 여성 직업?... 남성비율 5% 넘었다. 뉴시스.

 

올해 간호사 국시서 남자 3648명 합격…전체의 15.6%
전체 면허 간호사의 5% 이상…누적 인원 3만명 육박
"
간호사 직역에 남녀 구분 없어지는 계기 될 것"

 

최근 남성 간호사가 빠르게 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를 넘어섰다. 남자 간호사는 처음 배출된지 60년 만에 3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

15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22년도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자 3648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 중 15.6%를 차지했다. 남자간호사 수는 지난해 24546명에서 올해 28194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면허 간호사( 486000) 중 남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남자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교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의 남자 간호사가 양성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여성만이 면허를 받을 수 있어 간호사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서울위생간호전문학교(현 삼육보건대학교) 학교장과 대한간호협회 이사를 지낸 조상문 간호사가 1962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남자간호사 면허를 받았다.

2000년대 들어 남자 간호사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국가 시험에서 합격한 남자 간호사는 지난 2004 121명이었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불과했다. 이후 남자 합격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2020년 이후에는 매년 3000명이 넘는 남자 간호사가 배출되고 있다.

2004 829명에 불과했던 남자 간호사 수는 2016 1만명을 넘어선 뒤 4년 만인 2020 2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3600여명의 남자 간호사가 배출되면서 이제는 3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

간호계에서는 남자 간호사의 비중이 5%를 넘어서면서 이제는 간호사가 여성의 직업이라는 인식이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간협 관계자는 "남자 간호사의 비중이 5%를 넘었다는 점은 의미가 굉장히 크다" "미국의 경우 간호사라는 직업에 남녀의 구분을 두지 않는데, 그 계기가 된 것이 남자 간호사의 비중이 5%를 넘어서면서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원문: 간호사는 여성 직업?…남성 비율 5% 넘었다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안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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